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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비에라 “아스널 정체성 잃었다, 제발 구단주 좀 바꾸자”

아스널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라가 스포티파이 공동 설립자 다니엘 에크의 아스널 인수 계획을 적극 지지했다. 비에라는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구단주 교체가 필요하다. 에크가 아스널에 행복을 되찾아 줄 것이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현 아스널 구단주인 크론케 가문은 지난 10년 동안 아스널에 적극적인 투자를 보이지 않았다. 성적은 추락했고 팬들과 구단 레전드는 이전과 다른 아스널의 모습에 대단히 화가 났다. 최근 어릴 적부터 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스포티파이 창업자 에크가 크론케 가문에 18억 파운드(약 2조 8852억)의 아스널 인수 제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비에라는 “크론케 가문은 몇 번이나 아스널 경기를 보러 왔나? 답을 알고 싶다. 그들은 얼마나 선수단을 마주쳤을까? 팬들을 만난 횟수는? 이 모든 것들이 크론케 가문과 팬들 사이의 틈(gap)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에라는 에크에게는 아스널을 향한 진실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승리 DNA'를 되찾아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 그는 “에크는 팬들을 보드진(이사회)으로 다시 불러올 계획을 가졌다. 구단과 팬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형성할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아스널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역시 에크의 아스널 인수를 지지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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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와 동행 끝? 아스널, '닥공' 감독 물망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동행이 불안하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사 'Tuttomercatoweb'은 아스널의 보드진은 아르테타 감독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으며 후임으로 이탈리아 AS로마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물망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11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신해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커뮤니티 실드컵에서 타이틀을 따내며 리그에서의 선전에도 기대를 안겼다. 하지만 아스널은 시즌 초반 강등권까지 위협받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고 이후에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현재는 리그 10위에 위치해있다. 최근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이 하나 둘 늘고 있는 상황에 이탈리아 언론사 'Tuttomercatoweb'은 구체적인 후임까지 언급했다. 'Tuttomercatoweb'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라있는 아스널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며 후임으로 AS로마의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폰세카 감독은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감독 시절 우크라이나 리그, 우크라이나 컵, 우크라이나 슈퍼 컵을 모두 우승하며 '우크라이나 트레블'을 달성했고 특히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팀을 16강에 올리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하였다. 폰세카 감독은 지난 2019년 6월 이탈리아의 명문 AS로마 감독에 선임되어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감독으로 유명한 폰세카는 수적으로 밀리지 않는 싸움을 필두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좌우 윙어를 활용한 '닥공' 전술에 유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샤흐타르 시절 폰세카 감독은 3년 동안 매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2골을 여유 있게 넘겼다. 하지만 폰세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아스널에게는 고민이 될 것이다. 김도정 기자 2021.04.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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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 FA컵 준우승 아쉬움 "심판이 치명적 실수"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FA컵 결승전에서 패전한 뒤 심판을 향한 억울한 마음을 표했다.첼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에 2-1로 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FA컵 우승을 원했던 콘테 감독의 바람도 무산됐다.콘테 감독은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스널의 첫 번째 골은 취소됐어야 했다. 명백한 핸드볼 파울"이라며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는데도 주심이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왜 그걸 못 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콘테 감독은 "너무 치명적 실수"라면서 재차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실제로 첼시는 빅터 모제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만약 첫 번째 골만 내주지 않았더라면, FA컵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었다.한편 아스널을 우승으로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의 시간을 갖게됐다. 아스널은 올해 FA컵에 우승했으나 리그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팬들은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스널에 남아 지도하고 싶다. 내가 이 자리에 적임자라는 믿음이 없다면 35년 동안 탑 레벨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화요일에 보드진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17.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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